예전에는 종이책을 출간하거나 신문사나 잡지사에서 수익을 얻으며 글을 쓰며 생활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 세상은 인류 역사상 창작자가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창작은 유명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휴대폰만 있다면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들어 메시지와 재미를 공유하는 시대입니다. 유튜브를 찍어서 수익화하려는 분들은 많지만 활자로 돈 벌기는 어렵고 조사하기도 전에 매우 힘들다는 것은 짐작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계신 종이책 작가님들도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기존의 전문가들도 힘든데 글쓰기에 흥미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덤비기에는 글쓰기의 벽이 높게 느껴집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동안 저는 SNS 활동을 전혀 안 했습니다.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조차 제 글 한번 올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제 생각이 담긴 흔적을 남긴다면 먼가 잘 못될까 봐 싶어서요. 하지만 그런 두려움은 유튜브를 업로드하는 순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더 군요
그동안 무엇인가 업로드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상상했지만 막상 실행을 해보니 반대였습니다. 부담감을 덜게 되니 과정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이지만 저는 동시에 글쓰기에 매력 또한 느꼈습니다. 건물로 치자면 글쓰기는 기둥에 들어가는 철근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지금도 서툴지만 성실히 글을 하루하루 써가고 있습니다. 영상을 제작하면서 그리고 오픈미디어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제가 알게 된 점은 처음엔 수익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시작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기 위해선 반드시 수익화를 염두하고 목표를 삼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게 있어 창작 활동은 힘들면서도 성취감도 느끼며 저의 인생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계속 창작 활동을 하고 싶었고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수익화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오픈미디어스터디 28번째 정모에 했던 소통형식의 스터디 모임에 말씀드렸던 부분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책 블로그와 병행해야 하는 이유
저희 스터디에는 종이책을 쓰신 작가분이 두 분이 계십니다. 한분은 부동산 경매 분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시기도 합니다. 두 분 모두 쉽지 않다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전자책으로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지 못했습니다. 제가 저번 스터디에도 말씀드렸던 부분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수익화를 한 번이라도 경험을 해봤다면 그다음도 감이 오겠지만 거의 모든 대부분 노래 영화 유튜브 블로그등 1인 미디어 제작자 분들이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수입을 얻고 계시지 못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저 역시 경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먹어 보진 못했지만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방법은 매우 현실적이며 그 방법을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작게 남아 수익을 얻고 계셨습니다.
고기를 조금씩 자주 먹자 (현실적인 수익화)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엄청난 수익을 봅니다. 하지만 성공한 창작자들도 처음엔 밑바닥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는 성공한 이의 결과만을 보지 그 과정 속에 있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바쁘니까요. 하지만 사업으로 성공한 이들을 보면 어릴 적 아주 작은 것이라도 친구들에게 팔면서 얻은 성취감이 점점 더 큰 사업으로의 확장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책 속에 자랑글을 썼으니까요. 우리도 똑같이 따라 하면 됩니다. 아주 작은 것이지만 조금씩 자주 수익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면 해당 분야를 열정적으로 계속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엔 창작의 능력 또한 생길 것입니다. 꾸준히 할 수 있게 하는 것.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입니다.
전자책 말고 지금 당장 작게나마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창작자에게 돈이란 창작을 지속시키는 도구입니다. 창작활동과 수익화 실천을 병행하여만 하는데요. 현재 독립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매체가 종이책 > 전자책 > 블로그 > 인스타그램 , 틱톡, 트위터입니다.
전자책을 출판하는데 목적이 있으신 분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블로그입니다.
네이버 or 티스토리 or 워드프레스
위는 대한민국에서 블로그로 수익을 낼 수 있는 3가지 플랫폼인데요. 각자 특성이 다 다르기에 결국엔 3가지 다 하셔야 하지만 저는 전자책을 염두하신 분들이라면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광고수입 때문입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도 광고 수입이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에 비해서는 단가가 낮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같은 경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있습니다. 광고료가 적은 대신에 구독자들이 많으니 협찬을 받아 글을 쓴다던지 원고료를 받고 글을 쓴다던지 체험단을 한다는지 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신을 마케팅하는 수단으로써 사용하여 다른 부가적인 가치창출을 하는 것에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보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마치 고객을 상대하는 듯한 블로그 글쓰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왜 처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
저희는 블로그를 통해 작지만 조금씩 수입을 벌어가면서 전자책 출판을 통한 자기 성장에 비중이 있기에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를 처음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애드센스에서 나오는 수입의 비중이 큽니다. 여러분의 글을 읽고 광고를 클릭하는 행위가 수입원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네이버 블로그처럼 고객을 상대하는 듯한 말투를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도 네이버 블로그의 분위기는 친근감을 강조하는 방면 티스토리 블로그 글들은 전문적인 글 마치 책과 같은 형태의 글쓰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쓰기를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전자책 출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전문적인 정보글? 감성적인 공감의 글?
자유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나 글쓰기가 서툴거나 자신이 배워야 할 분야가 있으신 분들은 전문적이고 정보를 담은 연구적 성격의 글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글을 쓴다는 것은 해당 분야의 연구로써의 행위가 됩니다. 처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그 분야를 잘 모르시겠지만 매일 4000자씩 3년을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전문가가 안되어 있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것입니다.
전자책으로 바로 넘어가지 않고 굳이 블로그를 수익화를 해야 하는가?
자유입니다. 하지만 유명인이 아니시라면 혼자서 홍보의 역할까지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전자책을 읽고 좋은 감상평을 써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그나마 팔리는 책이 될 것입니다. 4000원 자리 전자책이지만 정보가 없는 책을 누가 사서 봐주실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블로그는 독자들과 소통하기에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대중이 원하는 부분으로 수정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블로그에서 수익화를 이루지 못한 작가가 전자책을 내고 구매력 있는 책을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